(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글로벌 국채 금리 급등세가 멈추려면 주식시장의 폭락이 필수 조건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클레이스의 아자이 라자드하크샤 애널리스트는 이같이 주장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 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영국채 30년물 금리는 지난 3일에 5.0504%를 나타냈다. 지난 2002년 6월 7일(5.058%) 이후 최고치다. 미국채 금리 고공행진에 글로벌 채권 시장 약세가 심화하는 중이다.
라자드하크샤 애널리스트는 "위험 자산이라고 불리는 주식 가격의 조정이 완료될 때까지 채권 금리 폭등이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채권 금리가 어느 수준에 도달했을 때 투자자들을 마법처럼 자동으로 끌어들이는 지점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채권 매도 규모가 너무 커서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봤을 때 주식이 한 달 전보다 더 비싸졌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위험자산의 가치가 급락한다면 단기적으로 채권 강세 랠리가 출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라자드하크샤 애널리스트는 "채권시장의 안정화는 궁극적으로 위험 자산의 추가적인 가격 재조정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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