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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10·11월 물가 3%대 초반…근원물가는 2%대 진입"

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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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10월, 11월에 가면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 초반으로 안정되고, 연말에는 3% 전후로 가며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9월은 국제유가가 굉장히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물가가 3.7% 상승했다"면서 이렇게 예상했다.

그는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근원물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9월) 전체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4%포인트(p) 올랐지만,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 근원물가는 이번 달(9월)에도 지난달(8월)에도 변동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10월과 11월에 가면 근원물가가 2%대로 진입할 것"이라며 "근원물가는 3%, 2%대 후반으로 갈 거여서, 물가는 전반적으로 서서히 안정적 기조로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9월 소비자물가가 3.7%로 예상을 웃돈 만큼 당초 예상한 연간 전망치는 다소 어긋날 가능성을 제기했다.

기재부는 지난 7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기존(3.5%)보다 0.2%p 하향 조정했다.

추 부총리는 "8월에 3.3%, 9월에 3.7% 올라서 연말에 3.3% 가능한지, 이 부분은 영향을 받을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조금 높을지는 상황을 보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추 부총리는 국제유가 흐름을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추 부총리는 "컨트롤할 수 없는 게 국제유가"라며 "최근에 (배럴당) 90달러 안팎에서 주춤하고 있는데, 다시 100달러를 돌파한다든지 높아지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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