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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유류세 인하 조치 12월까지 연장 적극 검토"

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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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인상, 유가·한전 재무상황·국민부담 고려해 결정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올해 말까지 2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기요금과 관련해서는 민생을 우선으로 고려해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0월 말까지 연장한 유류세 인하를 국제 유가 강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 추가로 2개월 정도 연장하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류세 인하(휘발유 25%, 경유 37%) 조치는 당초 이달 말에 종료될 예정이었다.

기재부는 유가 연동 보조금에 대한 연장 조치도 12월까지 2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추 부총리는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대해선, "민생 경제에 늘 고심을 많이 하고 있어서 민생, 국민 부담 문제가 저희의 정책 고려사항 중에 늘 우선이다"라고 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상황, 국민 부담 여부 등의 3가지 축을 중심으로 고려해서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지난 3일 원내 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4월 총선에 정권의 명운이 걸려 있다. 그 전에 (전기요금 인상은) 안 된다"고 일축한 바 있다.

추 부총리는 이에 대해 "3가지 축을 중심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고 정치적 일정과 관련한 고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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