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의 상장지수펀드(ETF)가 테슬라(NAS:TSLA) 주식을 2천500만달러어치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ARK이노베이션 ETF'는 지난 4일 장 마감 이후 테슬라 주식 8만8천531주를 팔았다고 공시했다.
지난 4일 기준 테슬라 주가가 주당 261.16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매도 규모는 약 2천310만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아크 인베스트가 운용하는 다른 ETF들인 'ARK자율주행기술&로보틱스 ETF' 역시 테슬라 주식 1천883주 팔았고, 'ARK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에서도 7천185주를 팔았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각각 50만달러, 19억달러 규모로, 모든 ETF에서 매도한 테슬라 주식의 총가치는 약 2천550만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우드 대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해 9월 이후 테슬라 주식 익스포져를 지속해 줄여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였던 우드 대표는 지난해 9월 29일 주당 250.22달러에 테슬라 주식 약 5천900만달러어치를 매도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여전히 아크 인베스트의 주요 투자 종목으로 남아있다.
이번 매도 후에도 테슬라는 ARK이노베이션 ETF 총자산의 11.3%를 차지하고 있고, 시장가치로는 7억5천760만달러 수준이다.
ARK자율주행기술&로보틱스 ETF에서의 비중은 14.6%, RK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의 비중은 6.8%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크게 올랐지만, 여전히 지난해 7월 고점 대비해서는 11% 낮은 수준이다. 지난 9월에는 3.1% 하락했지만, 이달 들어서 4.8% 반등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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