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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美 증시, 6개월간 저가 매수 기회 열렸다"

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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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 주식시장에서 앞으로 6개월간 저가 매수의 기회가 열려 있으며 그 이후에는 강력한 조정이 뒤따를 것이라고 프랑스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랄(SG)이 분석했다.

5일(현지시각)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SG의 마니쉬 카브라 미국 주식·멀티애셋 전략 총괄은 이날 배포한 투자 노트에서 단기적으로 이같이 전망했다.

카브라는 "향후 6개월간 미국 기업들의 영업이익 주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소비 감소가 미국 주식을 더 하락시키기 전까지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지수 같은 주기적 데이터도 확장 국면으로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 이익 성장이 향후 2개 분기에 걸쳐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목표 범위도 4,050~4,750으로 조정한다"면서도 "다만 내년 중반쯤 완만한 침체가 예상돼 리스크 프리미엄도 높아지면서 S&P500은 3,800선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SG는 일부 월가 투자은행과 달리 기업들의 이익 성장세도 견고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브라는 "미국 주요 주가지수의 올해 전반적인 움직임은 더 높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결과"라면서도 "지난달 S&P는 12개월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에 달했는데 (이를 정당화하려면) 더 높은 이익 전망치가 실제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융정보 분석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분석가들은 S&P500 소속 기업들의 올해 3분기 이익 전망치를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할 것으로 본 반면 4분기 수치는 8.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브라는 "채권금리 상승세가 잠재적인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으로 이어지는 때는 이익/성장 사이클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때"라며 "현재로선 플러스 신호가 확인되고 SG글로벌사이클 지표도 개선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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