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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원유·가스 수급 영향 없도록 최선"

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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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정부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에 따른 국내 석유 및 가스 수급 영향이 없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강경성 2차관 주재로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분쟁에 따른 비상 상황 대비 태세와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분쟁지역이 국내 주요 원유·가스 도입경로인 호르무즈 해협과 거리가 있어 국내 원유·LNG 도입에 차질이 없다면서 현재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이 모두 정상 운항 중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장중 최고 배럴당 87.23달러까지 오르는 등 단기적 상승세를 보였다.

향후 유가는 이스라엘 주변 산유국의 대응에 따라 상승세가 지속될지 판가름 날 전망이다.

강경성 차관은 "중동은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67%와 가스의 37%를 공급하는 지역"이라며 "중동 정세가 우리의 에너지 안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큰 만큼, 향후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국내 수급 차질로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와 유관기관, 업계가 합동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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