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캡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코스피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장 초반 1% 넘게 상승했다.
1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포인트(1.54%) 상승한 2,445.73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이 컸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에도 불구하고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동 분쟁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지 않은 데다가 지정학적인 리스크는 단기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크게 떨어뜨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의 발언도 증시 안정에 힘을 보탰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간 프리미엄으로 인해 장기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방기금금리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제기된 채권 금리 상승이 사실상의 긴축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싣는 발언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0.22달러(0.25%) 하락한 86.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유가에 미칠 영향과 산유국들의 산유 정책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한 뒤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바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완화 국면에 들어선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 내린 1,348.40원에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2.12%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은 1.08%, SK하이닉스는 2.82% 강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2.86%로 가장 크게 올랐고 운수창고가 0.47%로 하락세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TIGER 200IT레버리지는 5.72%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TIGER 원유선물인버스(H)는 4.42%로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9포인트(0.64%) 상승한 821.58에 거래 중이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1만2천원(0.03%) 하락한 3천758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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