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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유가 변동폭 확대 가능성…물가 부정적 영향 최소화"

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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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외환·금융시장 모니터링…컨틴전시플랜 재점검"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국내 물가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전반적인 물가 관리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급 이상 간부회에서 금융시장·실물경제를 점검했다.

추 부총리는 "이번 사태 직후 국제유가가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앞으로도 사태의 향방 등에 따라 변동 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가 국내 에너지 수급 차질로 이어지지 않도록 산업통상자원부 및 유관 기관과 함께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추 부총리는 "동시에 과거 중동 분쟁 사례를 토대로 이번 사태에 따른 국제 에너지 시장 움직임 등 국제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해달라"고 지시했다.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사태 초기로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은 제한적이나 향후 사태 전개 양상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계기관 공조 하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계획을 재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추 부총리는 이번 사태에 따른 실물경제 동향도 점검하는 가운데 내수·투자 활성화 노력도 지속해서 강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날 회의를 마친 추 부총리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차 출국한다.

추 부총리는 해외 출장 기간에도 국내경제·금융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전화·화상회의를 통해 선제적 조치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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