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 나스닥 100지수가 1999년과 비슷한 경로로 움직이고 있다며 올해 남은 기간 여전히 랠리 가능성이 있다고 JP모건이 분석했다.
9일(현지시각)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나스닥100지수가 올해 그리고 있는 차트 모양이 1999년 급등 시기와 흡사하다며 증시에는 아직도 상승 모멘텀이 들끓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스닥100지수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38% 상승했다. 1999년에는 상승률이 100%를 넘었다.
나스닥100지수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량이 많은 100개 비금융 업종 대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다.
JP모건의 엘런 왕과 앤드루 타일러 분석가는 이날 투자 노트에서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낙관적이고 기업 이익도 개선되는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멈추는 것이 주식 강세장을 위한 공식"이라며 "각 요인은 시장에 우호적인 상황이고 우리 내부적으로도 상승 압박이 더 강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미국 GDP 성장률이 거의 5%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9월 비농업 부문에서 33만6천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점이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JP모건은 "이같은 상황은 경제에 긍정적이고 대규모 경제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기업 이익도 더 개선될 것"이라며 "채권수익률이 더 오른다 한들 GDP 성장세가 플러스인 상황에서 실질금리도 오르는 것은 일반적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을 확장했지, 위축시키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국 월가에선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지난 몇 주 사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2~3분기 미국 기업들의 이익이 저점을 지났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출처 : JP모건>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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