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채권시장 대혼란 속에서 신용등급 'AA' 한국투자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넘기는 수요를 받았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총 1천500억원 규모 무보증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에서 2천3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2년물 500억원, 3년물 1천억원 발행하기로 했는데 각각 1천200억원과 1천100억원 자금이 들어왔다.
2년물 3년물은 신고금액 기준 개별민평금리보다 각각 26bp와 29bp 높은 금리 안에서 물량을 채웠다.
한국투자증권은 수요예측에 앞서 공모희망금리로 개별민평금리 대비 -30bp에서 +30bp 사이를 제안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 2년과 3년 개별민평 산술평균은 지난달 27일 기준 각각 4.629%와 4.764%로 집계됐다. 동일 등급 회사채 수익률보다 각각 16bp와 17.9bp 높은 수준이다.
최대 발행 가능 금액인 3천억원까지는 들어오진 못했지만, 신고금액을 넘기는 수요를 받으며 일부 증액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국투자증권 회사채는 오는 17일 발행된다.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올해 11월 만기 도래하는 연 6.9% 기업어음(CP)을 상환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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