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독일 신발 브랜드인 버켄스탁 홀딩스의 기업공개(IPO)가 이번 주 주식 시장의 투자 심리를 가늠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버켄스탁은 이날 공모가를 결정하고, 다음날 증시에 데뷔할 예정이다.
이번 주 예정된 IPO로는 버켄스탁이 유일하다.
버켄스탁은 3천230만주가량을 주당 44달러~49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5억8천만달러어치를 조달할 예정이며, 기업 가치는 최대 92억달러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종목 티커는 'BIRK'이며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이 주관사를 맡았다.
르네상스 캐피털의 빌 스미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버켄스탁은 광범위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성장이 결합한 회사다"라며 그러나 "강력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최근 대규모 IPO 이후 뒷심이 약한 거래 환경에서 상장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 홀딩스와 디지털 마케팅 회사 클라비요, 식료품 배송업체 인스타카트 등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IPO에 나섰으나 모두 첫날 강한 주가 반등 이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스타카트의 주가는 전날 24.10달러를 기록해 공모가인 30달러를 밑돌고 있다.
일각에서는 버켄스탁의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는 지적도 나왔다.
뉴 컨스트럭츠의 데이비드 트레이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버켄스탁의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며 투자자들이 해당 거래로 돈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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