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최근 중동발 시장 혼란에도 기술주인 알파벳 A(NAS:GOOGL) 주가가 고점을 기록한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알파벳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내놓고 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아우레우스 자산운용의 카렌 파이어스톤 최고경영자(CEO)는 '하프타임 리포트'에 출연해 알파벳에 대해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검색 엔진에 투입된 인텔리전스의 양은 경이롭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벳은 이날 139.72달러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올해 들어 56.4% 상승했다.
다른 증시 전문가들도 알파벳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세리티 파트너스의 짐 레벤탈 수석 주식 전략가는 알파벳에 대해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유일한 기술주"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치고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말했다.
더글라스 레인앤어소시에이츠의 사라트 세티 주식 애널리스트는 "경쟁 심화, 정부 개입 가능성, 주기적 순풍에 대한 수익 익스포저와 같은 잠재적 장애물이 모두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조쉬 브라운 최고경영자(CEO) 또한 이에 동의했다.
브라운 CEO는 "인공지능(AI)의 부상은 소비자의 검색 엔진 사용 방식에 대한 위협으로 보는 대신, 구글에 또 다른 기회로 본다"며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가 오픈AI와 체결한 대규모 계약에 뒤처진 것처럼 보이지만, 알파벳은 AI 환경 내에서 여전히 많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부터 연말까지 알파벳은 '매그니피센트 세븐'으로 불리는 7대 대형 기술주 중 유일하게 단기 급락이나 큰 악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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