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억만장자 투자자 "이스라엘-하마스戰으로 위험자산 투자 피할 것"

23.10.11.
읽는시간 0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폴 튜더 존스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존스는 방송에 출연해 "지금은 미국 주식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자로 살아가기에 힘든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만일 상황이 악화한다면 주식 시장이 폭락할 우려가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잠재적으로 핵전쟁으로까지 격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어떻게 될지 확실하게 알기 전까지는 주식 투자를 시작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이란이 하마스의 공습을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존스는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공습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대응할 텐데 이란이 개입했는지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며 "만일 이란이 개입했다면 상황이 크게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존스는 미국 정부 재정 상태가 세계 2차 대전 이후 가장 악화했을 것이라며 미국의 막대한 부채 규모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미 정부 부채는 최근 33조달러를 돌파했다.

존스는 "미 부채 규모의 이자 비용만 해도 국방비 예산을 웃돌 수준"이라며 "금리가 상승하면 자금조달 비용이 늘고, 이는 더 많은 국채를 발행하게 만드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서 미국이 막대한 부채 규모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김지연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