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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쇼트' 투자자 "주택 건설업체·소비 관련주 피하라"

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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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인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스티브 아이즈먼은 금리 상승에 따라 주택 건설업체와 소비 관련주를 피할 것을 조언했다.

누버거버먼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아이즈먼은 10일(현지시간) CNBC 방송 '패스트머니'에 출연해 "주택 건설업체들은 고객들에게 낮은 금리로 보조금을 지급해 왔지만 이마저도 곧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현재로선 주거용 주택 건설 관련주를 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즈먼은 특히 이자율이 급등하면서 소비자가 자동차를 포함한 고액 품목에 자금을 조달하는 데 더 큰 비용이 든다는 데 주목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기금 금리를 5.25∼5.5%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약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장 인기 있는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평균 7.72%로 상승했다.

아이즈먼은 "모기지 금리가 3%인 사람과 동일한 월 지불액을 내려면 현재 주택 모기지 금리가 8%일 때 주택 가격은 50% 하락해야 한다"며 "직장이 있는 사람은 집을 팔지 않을 것이며 움직이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택 시장은 잠겨 있다"며 "사람들은 살 수도 없고 팔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아이즈먼은 은행 부문에 대해선 마진 축소와 규제 강화로 인한 위험으로 투자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대형 은행들은 오는 13일부터 분기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티브 아이즈먼 누버거버먼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사진 : CNBC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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