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골드만삭스가 우리나라 기업 LG화학을 글로벌 배터리 가격 하락의 승자 중 하나로 지목했다. 2025년까지 배터리 가격이 추가로 내려갈 수 있다며, LG화학의 목표 주가를 81만원으로 책정했다.
10일(현지시간) CNBC는 골드만삭스가 최근 진행 중인 글로벌 배터리 가격 하락세의 승자로 우리나라의 LG화학, 중국 잉웨이커(SZS:002837), 중국 구더웨이파워서플라이(SHS:688390)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이 세 기업은 모두 초과 수익이 기대될 것으로 명시했다. 골드만삭스가 추천하는 매수 추천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골드만삭스는 LG화학의 목표 주가를 81만원으로 잡았다. 이날 LG화학의 주가는 52만원 내외다. 앞으로 60%가량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골드만 삭스는 구더웨이파워서플라이의 주가가 120%, 잉웨이커는 84% 더 오를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중국 기업들의 주가는 현재 환율로 환산했을 때, LG화학 대비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이외 중국 전기차 제조사인 비야디(SZS:002594)와 일본 파나소닉(TSE:6752)도 배터리 가격 하락의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으로 꼽았다. 두 기업의 목표 주가를 현재가 대비 36% 정도 높게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배터리 가격의 하락세가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보다 40% 더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서의 리튬 공급 동향과 리튬 추출 기술 발전 등을 변수로 지목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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