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와 관련, 현재의 운영 성과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은행권 경쟁 촉진 방안 중 하나로 인터넷은행 추가 인가를 추진할 것인지 묻는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 질의에 "국민 경제에 도움 된다는 계획이 있고, 누가 봐도 실행 능력이 있으면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다만, "현재 운영 중인 3개 인터넷 은행의 운영 성과 등을 봐야할 것"이라며 "호주의 경우 4개 인터넷은행 중 3개가 무너지고 1개가 합병되는 등의 사례도 있어 종합적으로 상황을 감안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일단 요건을 갖추고, 국민 생활에 기여하는 등 문제가 없다면 못 해줄 이유가 없다"고 부연했다.
금융위는 지난 7월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5대 은행 중심의 과점 체제 해소를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허용, 인터넷은행 추가 인가 등을 통한 신규 플레이어 진입을 적극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jlee@yna.co.kr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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