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문제와 관련해 업계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당국과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운용사·판매사간의 대화에 관해 묻자 "(해외부동산을) 때에 맞춰서 팔아야 하는데 어쩔 수 없이 파는 문제는 어려울 수 있으니 업계하고 어떤 방향으로 할 수 있는지 한번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윤창현 의원실에 따르면 해외부동산 공모펀드는 한국투자증권과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이 판매했다. 운용사별로는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이 1·2위를 차지했다.
윤 의원은 2만7천명 정도의 투자자가 해외부동산 펀드에 투자했다며 "아주 적지 않은 숫자의 투자자가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개인투자자가 50%에서 100% 손실을 볼 수 있다며 리파이낸싱 펀드를 만드는 등 당국에서 역할을 해주면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강제하기보다는 (업계의) 의견을 들어보고 조절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면 시장실패를 일부 교정할 수 있는 여지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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