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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감사원 감사 후 직원 소집…"공직기강 확립 철저히"

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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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발표되자 긴급 직원 조회를 열고 직원들에게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조회에서 "감사에서 지적된 비위 행위와 비위자 본인에게도 상응하는 처벌이 가해지겠지만, 산업부와 공직사회 전체에 불신을 초래하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보면 산업부 한 40대 사무관은 감독 대상인 한국지역난방공사 법인카드를 총 897회에 걸쳐 3천827만원어치 사용해 가족과 먹을 한우, 간식용 빵 등을 구입하는 데 썼다.

산업부 부서 회식에 난방공사 직원을 참여시켜 공사 법인카드로 회식비를 결제하게 한 경우도 있었고 한국전력 직원은 겸직금지 규정을 어기고 직접 태양광발전 사업을 경영하면서 수억대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산업부는 우선 내부 기강 확립을 위해 산업부 내 파견 공공기관 직원과 관련해 감사원 지적 사항과 유사한 사례를 전면 점검하고 파견 중인 공공기관 직원 모두에게 파견 적정성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또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갑질 예방 교육을 대면으로 시행하고 직장내 부당대우 신고센터를 활성화하는 한편 비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소관 공공기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방만 경영 사례 전반에 대해 공무원에 수준의 자체 규정을 구비했는지 점검하고 산업부 감사관실 주도로 철저히 후속 조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12일 방문규 장관 주재로 공기업 경영혁신점검회의를 열어 공공기관 임직원의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의무 준수를 강력 주문한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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