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홍원식 하이證 대표 "부동산 PF '꺾기' 사례 없다고 확신"

23.10.11.
읽는시간 0분

정무위 국감 증인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 마크 리 애플코리아 영업총괄사장 등이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있다. 2023.10.11 xyz@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품의 '꺾기' 논란과 관련해 "어떠한 기준으로 하더라도 꺾기 사례는 없다고 확실하게 말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홍 대표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꺾기란 대출을 조건으로 다른 상품에 대한 가입을 강요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하이투자증권은 PF 대출 과정에서 시행사에 무리한 담보를 요구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하이투자증권과 관련한 꺾기 민원이 다수 들어왔다며 대주인 하이투자증권이 차주에 부실채권 매수를 조건으로 대출 약정을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대표는 "꺾기의 관행은 과거에 있었으나 10년도 더 이전에 일어난 일이고 제1금융권에서 (꺾기 관행은) 없다"며 "꺾기의 사례가 많다고 하는데 어떠한 기준으로 하더라도 꺾기 사례는 없다고 확실하게 말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부실채권 20억원을 차주가 왜 사나"라며 지적하자 홍 대표는 "그건 완전히 별개의 거래로, 부실채권이냐 아니냐는 그 당시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가치가 있는지를) 제가 있다 없다 말할 수 없지만 자발적으로 샀다고 판단한다"며 "실무자들끼리 오고 간 이메일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메일 내용을 보면 저희가 강제적으로 떠넘겼다는, 꺾기를 했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하이투자증권 부동산 부문 사장이 자신의 아들이 근무하는 흥국증권에 15조원 규모의 기업어음·전자단기사채 거래를 밀어줬다는 의혹에 대해선 홍 대표는 "감사가 진행 중이며 철저하게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dyon@yna.co.kr

온다예

온다예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