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4배를 웃도는 자금을 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총 1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트렌치는 3년 단일물이며, 수요예측에는 총 4천300억원의 투자 주문이 접수됐다.
개별 민평금리에 -30bp~+30bp를 가산한 희망 금리밴드를 제시한 롯데칠성음료는 모집액 기준 +8bp에서 물량을 채웠다.
롯데칠성음료는 최대 2천억원까지 발행 물량을 증액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번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은 기업어음, 무보증 외화사모사채 등 채무 상환에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의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A'로 평가받았다.
한기평은 "음료 시장 내 확고한 시장 지위 및 수직계열화 등 매우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제로 탄산 및 소주 신제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영업실적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종자본증권 조기 상환에도 투자 규모를 축소하면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까지 롯데칠성음료는 1조4천760억원의 매출과 1천1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어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지난 6월 말 기준 160.2%와 40.7%로 나타났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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