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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스텔란티스 2공장, 인디애나 코코모시로 낙점

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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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토지 용도 변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삼성SDI와 미국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의 합작 법인인 스타플러스 에너지가 인디애나 코코모시에 두 번째 공장을 짓는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스타플러스 에너지'의 2공장을 현재 건설 중인 1공장 인근 부지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합작 법인의 총 생산능력은 총 67기가와트시(GWh) 규모다. 1공장은 33GWh로 2025년 1분기, 2공장은 34GWh로 2027년 초 가동 예정이다.

스타플러스 에너지의 기가팩토리가 들어서는 코코모시는 스텔란티스의 부품 생산공장이 위치한 곳으로, 향후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전략을 위한 전초기지가 된다.

앞서 인디애나주 코코모시 의회는 스타플러스 에너지 1공장에 인접한 토지의 용도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주거 및 낮은 수준의 상업시설'로 용도 지정됐던 구역이 '높은 수준의 상업 시설 또는 첨단 제조 시설'로 변경됐다.

토지 계획 변경은 소유주 신청이 선행돼야 한다. 즉, 스타플러스 에너지의 제1공장 인근에 증설 또는 신설할 수 있다는 의미다.

스타플러스 에너지 공장 부지(예상)

연합인포맥스 제작

2공장에 들어가는 투자 금액은 약 2조6천556억원으로 내년 4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삼성SDI는 총투자금 중 지분율 51%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담하게 된다. 미화로는 약 19억7천500만 달러로, 최근 고시 환율 1,344.8원을 적용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스타플러스 에너지 2공장 건설을 통해 당사의 북미지역 내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삼성SDI의 초격차 기술력을 담은 배터리를 탑재한 스텔란티스 브랜드 전기차들이 미국의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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