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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 파이어니어 600억달러가량에 인수 합의

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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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 주유소에 내걸린 간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석유 회사인 엑손모빌(NYS:XOM)이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NYS:PXD)를 거의 60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엑손모빌은 셰일 오일 시추업체 파이어니어 내추럴리소시스를 주당 253달러, 총 595억달러에 사들이는 데 합의했다. 전날 종가 기준 회사의 기업가치 554억달러보다 7%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파이오니어 주주들은 보유한 주식 한 주당 엑손 주식 2.3234주를 받게 된다.

이번 거래는 엑손이 1990년대 말에 모빌과 합병한 이후 최대 규모이며 올해 들어서 나온 기업 인수합병으로도 최대 규모다.

이번 거래는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주 WSJ은 양사가 인수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엑손 대변인은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퍼미안 분지의 생산량이 하루 130만배럴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손의 대런 우즈 최고경영자(CEO)는 "두 회사의 역량을 결합하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잘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21분 현재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72% 오른 241.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엑손모빌의 주가는 전날보다 2.72% 하락한 107.45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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