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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국채선물 장 초반 반빅 상승…美 장기물 강세 추종(상보)

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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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장기 금리가 급락하면서 영향을 받았다.

1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2.9를 기록했다. 은행은 97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677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2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43틱 오른 107.41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1천78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1천3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반빅(50틱)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전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41bp 올랐고, 10년물 금리는 9.69bp 내렸다.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5% 상승하며 예상치인 0.3% 상승을 웃도는 수준이었지만 금리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추가 금리 인상을 두고 일부 참가자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매파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다소 톤을 낮춘 발언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좋은 인플레이션 지표를 보고 있다며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목표치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는 매수 심리를 계속해서 지지하고 있다.

시장은 이날 밤 발표되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 전망치는 헤드라인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0.3%,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3.6%다.

다만 시장 심리가 여전히 불안해 이날 강세가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CPI 경계감 등으로 이날은 강세로 시작한 뒤 갈수록 약해지는 '전강후약'을 예상한다"면서도 "금리 급등에 따른 되돌림은 이날로 거의 다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채 발행이 여전히 많고 심리도 불안한 상황이라 추세를 다시 하락으로 끌고 가기엔 재료가 충분하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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