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코스피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세를 띠면서 상승 마감했다.
1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29.74포인트(1.21%) 상승한 2,479.8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8.37포인트(2.25%) 상승한 835.49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2,464선에 머물다 2,479선까지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이날 기관 홀로 2천54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는 강세를 띠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각각 1천848억 원, 60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금리 정점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의사록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참석자 대부분은 향후 회의에서 1회 추가 금리 인상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으나 일부 위원들은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전월 대비 0.5% 상승을 기록했으나, 투자자들은 의사록에 좀 더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5.90bp 하락한 4.600%에서 거래됐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4.19% 상승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자 역시 1.03% 상승했다.
전일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총 2조4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는데 올해 첫 조 단위 영업이익이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SK하이닉스 역시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시가총액 상위기업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0.30%, 0.41% 올랐다. 시총 상위 10개 기업 중 현대차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날 밤 미국에서는 9월 CPI가 발표될 예정이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가 5.85%로 가장 크게 올랐고,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는 3.32%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20원 내린 1,3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증시가 크게 상승했다"며 "이날 미국 CPI가 발표되는데, 컨센서스나 전망치들이 일부 나와 있어 그 여파가 마냥 크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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