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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독일 분트채를 이제는 사야 하는 까닭은…."

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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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대표적인 글로벌 안전자산 가운데 하나인 독일의 분트채권(국채)을 매수하라고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권고했다. BofA는 당초 분트채 매도를 권고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기술적 모멘텀과 투자자들의 포지셔닝과 결합돼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2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BofA의 사피아 살림이 이끄는 전략가들은 "지난 주에 분트채가 25bp의 랠리를 보였지만 유로존의 금리 하락세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분트채 포지션을 최종적으로 추천할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분트채 10년물 수익률 기준으로 2.72% 수준에서 매수하고, 수익률이 2.00%로 떨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수익률이 3.1% 이상으로 상승하면 거래를 종료하라는 게 이들의 권고 사항이다.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4일 한때 3.02%까지 치솟으면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날 2.73% 언저리까지 떨어지는 등 빅랠리를 펼쳤다.

BofA는 그동안은 독일의 분트채에 대해 약세 편향적인 전략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분트채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와 유럽중앙은행(ECB)가 매파적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졌다는 이유에서다. ECB가 유로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차입 비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BofA는 진단했었다.

BofA의 전략가들은 시장이 ECB의 최종 금리 수준이 4.00%에 수렴할 것으로 가격에 책정하는 가운데 우리는 투매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고 밝혔다. 공급 증가로 매도세가 우위를 보일 수 있고 이미 듀레이션 장기화 포지셔닝이었고 경제지표도 놀랄 정도였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이러한 요인들은 '모멘텀 및 기술적 요인과 결합돼 분트채 가격이 계속 어려움을 겪고 수익률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들은 " 주말 동안의 지정학적 상황은 기술적 측면과 약세 모멘텀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는 점이 이제 분명해졌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금을 우선으로 하는 포지셔닝이 여전히 길어질 수 있지만 우리는 현재의 환경이 (분트채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면서 "(분트채의) 추가적인 매수세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 일봉 차트;인포맥스 제공>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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