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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가 혼조…견조한 CPI에도 금리동결 기대 여전

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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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미 국채수익률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국채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거의 둔화되지 않으면서 채권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다.

전일 발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당국자들이 추가 금리인상을 놓고 이견을 보인 만큼 CPI에 시선이 집중됐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41분(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80bp 상승한 4.618%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5.90bp 오른 5.066%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00bp 하락한 4.726%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40.7bp에서 -44.8bp로 마이너스폭이 커졌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에 발표된 미국 9월 CPI에 주목했다.

9월 CPI는 전년대비 3.7% 상승해 8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근원 CPI는 전년대비 4.1% 올라 8월보다 약간 완화됐다.

CPI 발표 직후 채권시장은 매도세가 집중됐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4.62%대로 고점을 높였고, 2년물 수익률도 장중 5.07%까지 올랐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9월 CPI가 급등하지 않았고, 안정된 부분도 있어 금리 동결 기대는 여전히 지속됐다.

CME그룹의 페드와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금리 동결 확률을 92.6%까지 높였다. 금리인상 확률은 7.4%로 낮아졌다.

12월 금리동결 확률도 59.2%로 높게 반영됐다. 12월 25bp 금리인상 확률은 38.1%로 나타났다.

이날 미 재무부는 30년물 국채 입찰을 진행한다.

스티븐 이네스 SPI자산운용 매니징 파트너는 "수요일에 생산자물가지수가 따뜻하게 나오면서 반갑지 않았을 수 있지만 오늘 CPI가 뒤따르지 않으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CPI 지수가 폭발할 가능성이 없는 한 정책 담당자들의 발언과 지난 회의 이후 실질적인 금리 재조정이 상당 부분 이미 반영돼 11월에 금리인상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2월에도 금리인상으로 양말에 석탄을 넣지는(연말 분위기를 깨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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