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한국기업평가는 13일 HD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양호한 수주 여건 아래에 수주잔고가 양적, 질적 개선을 이뤘다는 이유에서다.
한기평은 "지난 2021년 이후 해상물동량이 회복되고 선박 교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력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발주가 크게 확대됐다"라고 분석했다.
HD현대중공업의 수주 잔고는 지난 6월 말 기준 290억달러로 집계된다.
한기평은 "LNG선과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대형 조선사들의 수주잔고 확충이 제한되고 있어 당분간 적정 선가 하에 양호한 수주 여건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보된 잔고를 바탕으로 향후 매출 성장과 구조적인 수익성 제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HD현대중공업은 5조6천966억원의 매출과 25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날 한기평은 현대삼호중공업의 신용등급도 'BBB+'에서 'A-'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등급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의 지난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169억달러이며, 잔고회전율은 2.2배에서 4.5배로 올랐다.
지난 2분기까지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천384억원과 1천198억원이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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