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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헤지펀드 공매도 자료 공개 의무화

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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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헤지펀드들에 공매도 자료를 공개하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에 따르면 SEC는 헤지펀드와 기타 대형 투자자들에 매월 말까지 공매도 포지션을 보고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하는 데 동의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과거 이벤트를 고려할 때 위원회와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의 공매도 활동에 대해 더 많이 아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특히 스트레스와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그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규정이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규정은 지난 2021년 게임스톱의 주가 급등락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이후 제안된 것으로 헤지펀드들의 공매도 포지션을 SEC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S3 파트너스 자료에 따르면 미국 공매도 잔고는 지난 10일 기준 9천270억달러에 달한다.

공매도 자료를 공개하는 것과 더불어 SEC는 주식 대차과 관련한 세부 자료도 공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주식을 빌려 거래에 나서는 은행과 연기금, 기관투자자, 증권사들은 대출 시기와 수수료 등 세부적인 내용도 공개해야 한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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