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이스라엘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미루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경제전문지 칼칼리스트에 따르면 무디스의 회계담당자인 예힐 로텐버그는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신용등급을 따로 평가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다음 신용등급 업데이트는 6개월 후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스라엘의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달 이스라엘에 담당 팀을 보냈으며, 지난 13일 국가 신용등급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무디스는 전쟁의 영향을 가늠하고, 경제 부양과 기업 지원 등에 대한 이스라엘 정부의 대처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를 미루기로 했다.
로텐버그는 "현재 전쟁 상황을 고려할 때 전반적인 시장과 크레디트 위험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면서도 "아직은 신용등급과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일각에서 이번 전쟁의 영향으로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이 강등되거나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한 것과 달리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이스라엘의 국가 신용등급을 'A1'으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한 바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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