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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올해도 국감장으로…불공정행위·위증 질의

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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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위, 부재훈 MBKP SS 부회장 증인 채택…27일 출석

투썸플레이스·버거킹 등 PEF 보유 기업 CEO도 증언대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감에서도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도마 위에 오른다.

국내 최대 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2년 연속 국정감사장에 서게 됐다. 투썸플레이스와 버거킹 등 PEF 운용사가 보유한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도 증인으로 출석한다.

가맹점주에 대한 불공정 행위 논란과 위증 의혹 등에 대한 질의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12일 회의를 열어 부재훈 MBK파트너스 스페셜 시츄에이션스 부회장을 국감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이는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신청에 따라 이뤄졌다.

부 부회장은 오는 27일 국회에서 열리는 중소벤처기업부 대상 종합 국감에 출석할 예정이다.

김경만 의원실 관계자는 "bhc 가맹점에 대한 '갑질' 문제와 지난해 국감에 출석한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의 위증 혐의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MBK파트너스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MBK파트너스

[출처: MBK파트너스]

MBK파트너스는 bhc의 지주사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의 최대 주주다. 지난 2018년 스페셜 시츄에이션 1호 펀드를 이용해 투자했다.

윤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김경만 의원과 같은 당 김회재 의원의 신청으로 국감장에 나섰다.

당시 두 의원은 bhc가 경쟁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높은 것이 가맹점에 과도한 재료비를 부과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에 윤 부회장은 "매출총이익을 비교했을 때는 다른 치킨 회사에 비해 크게 다르지 않다"며 "이익률이 높은 이유는 이익이 계열사 귀속 없이 모두 본사에 귀속되고, 물류나 생산시스템을 내재화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러 상생 방안에 대해 고민해서 가능한 부분을 경영진에 개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만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지난해 윤 부회장의 "(bhc의) 일반적인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발언의 위증 의혹에 대해서도 물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만 의원은 MBK파트너스가 bhc의 일상적 경영에 간섭하고 있다고 지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련 업계에서는 일상적 경영은 회사에 상근하는 경영진이 맡아서 하기 때문에 지난해 윤 부회장의 언급이 맞는다고 보는 시각이 나온다.

아울러 MBK파트너스의 bhc 투자가 기존 경영진이 경영권을 인수하는 건(MBO)에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는 점도 이런 분석에 힘을 싣는다.

한편,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의 문영주 대표와 버거킹 브랜드를 운영하는 비케이알의 이동형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대상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들 대표 역시 가맹점 불공정 행위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의 최대 주주는 미국계 PEF 운용사 칼라일그룹이다. 칼라일은 지난해 1월 투썸플레이스를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1조원에 인수했다.

비케이알은 지난 2016년 글로벌 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로 주인이 바뀌었다. 이를 위해 어피너티는 VIG파트너스에 2천100억원을 지불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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