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코스피는 긴축 우려를 덜어내고 있음에도 중동 리스크를 주시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1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9.08포인트(0.37%) 하락한 2,447.0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3.93포인트(1.69%) 내린 808.85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증시 투자자들은 간밤 연준 당국자의 발언과 중동 내 전쟁 리스크에 주목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델라웨어주 상공회의소에서 "우리는 (금리가) 있는 곳에서 이를 유지할 수 있는 지점에 와 있다고 믿는다"라며 "금리를 유지하는 것은 통화 정책이 자기 일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 금리가 제약적이라고 확신하며 금리가 이렇게 유지되는 한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억제되고 시장은 더 나은 균형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은행의 3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JP모건체이스는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분기 순이익과 영업수익을 발표했다. 웰스파고도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순이익과 영업수익을 발표했다. 주가는 각각 1%, 3% 이상 상승했다.
씨티그룹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영업수익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0.2% 밀렸다.
이스라엘이 가자시티에 대한 공격을 펼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수일 안에 가자시티에서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며 가자시티 내 모든 민간인에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이에 뉴욕 증시는 엇갈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2%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0.50%, 1.23% 밀렸다.
코스피는 장 초반 개인 순매도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9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0억 원, 6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0.15%, 0.72% 밀렸다.
SK하이닉스 역시 0.64%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4% 올랐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KBSTAR 차이나H선물인버스(H)가 5.02%로 가장 크게 올랐고, TIGER 원유선물인버스(H)가 4.52%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50원 상승한 1,352.50원에 개장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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