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6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되면서 낙폭을 키운 후 마무리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656.96포인트(2.03%) 내린 31,659.03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5.21포인트(1.53%) 하락한 2,273.54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1% 이상 급락 출발 후 꾸준히 낙폭을 키웠다. 오후 2시 49분경에는 2%로 낙폭을 키워 31,564.31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공격에 대한 반격으로 가자지구에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금융 시장 리스크오프는 심화됐다. 국제유가는 6%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데 이어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일본 증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한 증권사 트레이더는 "통상적인 하락장보다 일본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주문이 적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관망세가 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항공운송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광업, 에너지 섹터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16% 내린 106.471을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4% 하락한 149.445엔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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