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루머에 10%↑…애널리스트들 "1월 승인 기대"

23.10.17.
읽는시간 0

베트남 호찌민의 한 비트코인 거래 간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됐다는 루머에 한때 10% 이상 올랐다고 마켓워치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최고 2만9천976달러로, 전장보다 10% 이상 올랐다.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56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5.11% 오른 28,5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는 루머가 돌았기 때문이다.

이날 가상화폐 뉴스를 제공하는 코인텔레그래프는 소셜미디어 X에 비트코인 현물에 투자하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는 소동을 벌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후 "블랙록 비트코인 ETF와 관련해 부정확한 정보를 유포한 트윗에 대해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블랙록 대변인은 마켓워치에 아이쉐어스 비트코인 ETF는 현재 SEC의 "검토를 받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SEC는 그동안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ETF는 승인해줬으나, 아직 비트코인 현물 ETF에 관해서는 승인한 사례가 없다.

SEC는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스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심사를 내년 1월 10일까지 마쳐야 하며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심사는 내년 3월 15일까지 마쳐야 한다.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1월에는 당국의 승인을 받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TF 분석가인 제임스 셰이파트는 "아크의 1월 10일 마감일까지 승인 가능성이 90%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앞서 SEC는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의 상장 여부를 재심사하라는 판결에 항소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기대가 커졌다.

얼라이언스 번스테인의 가우탐 추가니 매니징 디렉터는 "시장은 SEC가 그레이스케일에 항소할지를 기다려왔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에 SEC가 수정 요청이든 발언을 통해서든 적극적으로 대응해왔으나 이번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1월 10일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윤영숙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