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골드만삭스(NYS:GS)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이 큰 기대를 걸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익이 전 분기 대비 3분의 1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마켓워치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골드만의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잠잠하다"며 "Arm(NAS:ARM)이나 인스타카트(NAS:CART)의 기업공개(IPO)에 참여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 몇 달간 자본시장에서의 활동은 저조했다"고 짚었다.
게다가 채권금리가 급등하면서 시장이 광란 상태였음에도 골드만의 트레이딩 실적은 시장이 놀랄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월가는 골드만의 3분기 매출이 112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5.42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20억달러로 약 32% 줄어들 것으로 점쳐진다.
마켓워치는 "월가는 골드만의 당장의 실적보다는 전략적인 문제에 더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골드만이 야심 차게 진입했던 소매 은행 부문에서 철수하는 문제 등이 그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은 지난주 골칫거리였던 소매 대출 플랫폼 그린스카이를 기관투자자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골드만은 그린스카이를 불과 작년에 17억달러를 주고 인수했는데 이번 매각 가격은 그것보다 낮아 결국 손실을 보게 됐다.
골드만은 이번 거래로 3분기 실적에서 순이익이 주당 19센트 감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골드만은 다른 소매부문 사업에서도 잇따라 철수하는 중이다. 앞서 8월에는 부유층 고객을 겨냥한 자산관리 사업 부문을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이라는 투자자문사에 매각하기도 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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