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오는 1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대기 장세에 돌입했다.
1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2.7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87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51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13틱 상승한 106.5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62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534계약 순매도했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5.96bp 오른 5.1095%, 10년 금리는 8.53bp 상승한 4.7122%를 나타냈다.
중동 내 전쟁이 격화할지 시장의 관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간밤 이스라엘 지상군의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투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오는 가운데 이란의 군 조직이 이스라엘을 향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연준 당국자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도 전해졌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모기지은행협회(MBA) 연설에서 현재의 위치에서 금리를 유지할 수 있는 지점에 있다고 믿는다고 재확인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외신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과거보다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말이 많고, 이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라며 "한 달 동안의 일시적인 것(blip)이 아니라 추세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장은 오는 1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대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국고 10년 입찰 소화 이후 보였던 약세에 대한 되돌림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오늘 개장하면서 미 국채 금리 추종보다는 전일 국고 10년 입찰 후에 급락하면서 마감한 것에 대한 되돌림과 입찰 이후 수급 부담이 완화된 점이 작용하고 있다"며 "금통위 전 미결제약정이 늘면서 금리가 빠지는 것을 보면 새로운 매수 포지션 진입으로도 보인다"고 말했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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