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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우드 "美 성장주 수익률, 채권시장에 달렸다"

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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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성장주들의 투자수익률이 채권시장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우드 대표는 인터뷰에서 "만일 채권 가격이 오르고,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지속하며, 경제가 순차 침체를 지나고 있다면, 이는 성장주 전반에 있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주 중에서도 "장기적으로 혁신성장주 자산들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 대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채권 금리가 결국 하락하고, 그가 투자한 성장주들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과 현금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열풍의 수혜를 입을 기술 종목들에 대해서도 여전히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다.

우드 대표의 대표적 펀드인 아크 혁신 상장지수펀드(ETF)는 테슬라(NAS:TSLA)와 코인베이스(NAS:COIN), 로쿠(NAS:ROKU), 줌(NAS:ZM) 등의 기술 분야 성장주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이 펀드는 올해 들어 23% 넘게 상승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승률을 웃돌았지만, 나스닥지수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 펀드에서는 올해 7억7천300만달러의 자금 유출이 나타났다.

우드 대표는 올해 펀드 부진에 대해 "지난 7월까지 주가가 크게 올랐던 것을 고려하면 지금은 차익실현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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