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반도체, 일본반도체 ETF도 함께 출시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POSCO(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 그룹주을 집중적으로 담은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포스코그룹 ETF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포스코그룹은 한국 산업 혁신의 아이콘으로 2차전지 친환경 그룹으로 완전히 탈바꿈 중"이라며 "2021년부터 자산운용 변화에 맞춰 ETF,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혁신을 추구하는 한투운용이 포스코 ETF를 상장한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날 한투운용은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를 비롯, AI반도체포커스, 일본반도체 ETF 등 총 3가지 ETF를 신규 상장했다.
배 대표는 "현재 전기차는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10% 비중이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2차전지 산업에 큰 경쟁력 가지고 있는데, 포스코 그룹은 원료부터 양극재, 음극재 사이클 등 수직계열화로 경쟁력을 확보한 그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포스코 그룹의 현금창출력이 뛰어나 공격적 투자가 가능한 2차전지 소재 기업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배 대표는 "투자자 포트폴리오에 포스코 그룹주는 필수 투자 대상"이라며 "여기에 국내 AI반도체, 일본 반도체 등 메가트렌드 맞는 ETF를 같이 상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투자신탁운용
김찬영 한투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2차전지는 결국 투자 여력이 중요하다"며 "포스코는 원화 현금 여력이 있고, 투자 여력이 있어 포스코 그룹주를 모으는 게 2차전지 산업에 있어 확률적으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 ETF 내 종목 비중은 포스코홀딩스 25%, 포스코퓨처엠 25%, 포스코인터내셔널 25% 수준이다. 이외 포스코 그룹 상장사는 ETF 내 20% 종목 비중으로 차지한다. 이외 5%는 현대제철, LG에너지솔루션, 삼성엔지니어링, LX인터내셔널 등이다
채권 대신 다른 몇몇 주식 종목을 넣은 이유에 대해 김 본부장은 "(주가) 방향성을 포스코랑 같이 가기 위한 것"이라며 "채권을 넣으면 수익률을 따라갈 수 없어 주식을 넣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시련기를 겪고 있지만, 확실한 성장이 있는 산업을 향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함께 상장한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한국 반도체 기업 중에서도 고대역폭메모리(HBM) 3대장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비중을 크게 가져간 것이 특징이고, ACE 일본반도체 ETF는 일본 반도체 기업 중 경쟁력 있는 25개 사를 동일 가중방식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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