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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IR 총출동…베스트 애널 출신 한영아 "중복 상장 이슈 없을 것"

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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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포스코그룹주 비중이 95%에 달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왔다. 이 ETF 신규 상장에 포스코 그룹 상장사 6곳의 기업설명(IR) 담당자들이 총출동했다.

한영아 POSCO홀딩스 기업설명(IR)팀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포스코그룹 ETF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철강회사인 포스코는 현금흐름이 뛰어나고,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충분한 영업이익을 창출 중"이라며 "'포스코' 비상장은 주주에게 중요한 점으로, 중복 상장, 듀얼리스팅 이슈를 없애기 위해 약속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황희선 포스코퓨처엠 IR그룹장,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 IR실장, 허종열 포스코DX 경영기획실장 등 포스코그룹 상장사 관계자들이 전부 참석했다.

포스코 그룹사들의 성장 비전과 관련된 발표는 먼저 애널리스트 출신의 한 팀장이 시작을 끊었다.

한 팀장은 1994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한 뒤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베스트 애널리스트로도 여러차례 선정된 그는 2005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등을 거쳐 지난해 POSCO홀딩스 IR팀장·상무 자리로 포스코 그룹에 합류했다.

한 팀장은 POSCO홀딩스가 가진 핵심 신규 산업은 비상장으로 유지해 주주가 이익을 함께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팀장은 "리튬 솔루션 같은 신규 산업 등 핵심 산업은 비상장으로 유지해 주주가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이는 다른 기업과 매우 차별화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향후 3년간 글로벌 공급망에 들어감과 동시에 시장 선점을 위해 2차전지 산업에 집중하여 투자하겠다고도 밝혔다. POSCO홀딩스는 오는 2026년 투자비를 10조원 가까이해, 올해 2배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다.

한영아 POSCO홀딩스 IR팀장

[촬영 한상민]

한 팀장은 "자동차회사랑 거래해보니 소재는 글로벌 공급망에 일찌감치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새로운 제품이 탄생할 때 들어와 있어야 하는데, 시장에 선점하기 위해 집중하여 투자해 매출을 오는 2030년 62조원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의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연간 별도 미래현금흐름(FCF)에 50~60%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주당 1만원의 기본 배당은 할 계획이다. 잔여 재원은 기본배당금으로 지급 후 추가 환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장과 안정적 배당을 어떻게 균형 맞춰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2023년은 리튬 생산 원년으로, 2025년에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3조원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향후 집중적 투자한 뒤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주총회 전후 시장과 소통해 주주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희선 포스코퓨처엠 IR그룹장은 "회사 배당정책이나 주주환원 정책은 향후 3~4년 집중적 투자로 진입장벽을 시장에서 쌓고 그다음 환원한다는 것"이라며 "2026년 내부 현금 리턴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할 만한 것을 가지고 있지는 않고, 성장에 포커스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 IR실장은 "공식적으로 발표한 주주 정책은 없고, 주총 전후해 시장과 소통할 계획"이라며 "내부 현금흐름으로 투자 집행이 가능한 상황이고, 내년쯤 관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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