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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상승…미국채 되돌림+20년물 입찰 부진

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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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올랐고, 20년물 입찰까지 부진한 영향을 받았다.

17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54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2.45bp 오른 0.7795%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5.60bp 상승한 1.5900%, 30년물 금리는 5.20bp 오른 1.7570%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5.90bp 높아진 2.0290%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되돌려졌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8.53bp 상승했다.

이에 따라 도쿄채권시장은 매도 우위 장세로 출발했다. 전쟁 관련 뉴스와 20년물 입찰 결과를 대기하며 장 초반 금리는 횡보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8일(현지시간)에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한다고 발표하면서 일본 국채 금리는 상승폭을 키웠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진 후부터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도 레벨을 높였다. 우리나라와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주요국의 채권 금리 역시 약세로 방향을 잡았다.

재무성이 실시한 20년물 국채 입찰은 부진했다. 최고 낙찰 금리가 시장의 예상 범위를 웃돌면서 추가 매도세가 목격됐다. 일반적으로 수요가 부진한 20년물 입찰이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적정 레벨을 찾는 과정에서 일본 국채 5·10년물 금리만 어느 정도 지지가 됐다. 만기 3년 이상의 주요 국채들은 5·10년물 대비 2~4bp 정도 금리 상승폭이 컸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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