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7일 중국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등락이 엇갈렸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2% 상승한 3,083.50을, 선전종합지수는 0.01% 하락한 1,884.20을 기록했다.
중동 분쟁의 확산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지속된 영향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다소 진정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로부터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같은 날 요르단 암만을 방문,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을 비롯해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도 만나 확전 방지 노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중국 국영기업들이 대규모 바이백에 나선다는 소식도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다만 18일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과 9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반등이 제한됐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달러화 채권에 대한 이지지급 의무를 다하지 못해 처음으로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점도 부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무선 전기통신 서비스와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보험 업종이 1%대의 강세를 나타냈고 생명공학, 레저용 제품, 자동차 업종이 하락했다.
선전 증시에서는 IT서비스와 반도체 및 장비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고 생명공학, 전문 소매, 자동차 부품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해 71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만기 도래 물량은 67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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