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뱅크오브아메리카(NYS:BAC)(BofA)의 3분기 순이익이 이자소득 개선에 예상치를 웃돌았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78억달러(주당 90센트)로 집계됐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주당 82센트를 웃돈다.
분기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253억2천만달러로 시장이 예상한 251억4천만달러를 웃돌았다.
분기 이자소득은 4% 증가한 144억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보다 3억달러가량 많았다. 금리 상승과 대출 증가 등으로 이자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 손실에 대비한 준비금은 12억달러로 시장이 예상한 13억달러보다 적었다.
브라이언 모이니핸 BofA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사업 분야에서 고객과 계좌를 늘렸다"라며 "건강하지만, 둔화하는 경제에도 미국 소비 지출은 지난해보다 여전히 앞서고 있으나, 계속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BofA는 올해 금리 인상에 가장 큰 수혜를 볼 은행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오히려 코로나19 기간에 사들였던 저금리 초장기물 증권이 금리 상승으로 가치가 하락하면서 오히려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BofA는 올해 중반에 1천억달러 이상의 장부상 채권 손실을 입었다.
회사는 지난 7월에 올해 순이자소득이 57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기존 가이던스를 재확인한 바 있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11분 현재 Bof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날보다 1.41% 오른 27.37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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