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임 대표 임명으로 리더십 불확실성 사라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KT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과 채권등급을 'A-(안정적)'로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S&P는 KT의 안정적인 무선통신 사업과 성장세인 유료 방송 및 데이터센터가 유선전화 매출 감소를 충분히 상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KT의 전반적인 신용지표는 향후 2년 동안 현재 신용도에 상응하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KT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13조원이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도 1% 증가했다.
S&P는 KT의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현금흐름을 4조5천억~4조9천억원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투자자금을 충분히 조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S&P는 지난 8월 김영섭 대표가 새로 취임한 것을 두고 리더십 관련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김 대표의 경영 전략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S&P는 자회사 비씨카드의 대출 사업 확대가 KT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봤다.
비씨카드는 KT 신사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대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씨카드의 차입금 규모는 지난 2021년 말 7천억원에서 지난 6월 말 1조6천억원으로 증가했다. S&P는 2026년에 이 규모가 3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S&P는 비씨카드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 기여도가 지난해 말 기준 8% 미만이고, 향후 2~3년 안에 이 수치가 유의미하게 변화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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