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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20조원 투자 계획 신세계그룹…리츠 AMC 운용 초읽기

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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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신세계그룹이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설립에 나섰다.

20조원을 온·오프라인으로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신세계그룹이 리츠 AMC 설립을 통해 자금 조달 다양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부동산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AMC인 신세계프라퍼티인베스트먼트 설립 예비인가를 받았다.

신세계프라퍼티인베스트먼트는 신세계프리퍼티가 100% 출자해서 만들었으며, 지난 7월 예비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예비인가를 받은 후 3개월 안에 설립 인가를 받아야 하는 데 따라 내년 초께는 설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프라퍼티인베스트먼트 설립 후 스타필드 고양과 하남, 안성 등 자체 보유자산을 리츠 자산으로 설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영자금 조달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신세계그룹은 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 온라인 사업 확대, 자산개발, 신사업 등 4개 테마로 향후 5년간 20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에 11조원을 투자하며, 이중 신세계프라퍼티는 공사가 진행 중인 스타필드 수원을 포함해 창원과 청라 등 스타필드 신규 점포 출점에 2조2천억원을 투입한다.

자산개발에서는 신세계프라퍼티 주도로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화성 테마파크 사업과 복합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4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통업계의 리츠 운영이 트렌드가 된 데 따라 신세계프라퍼티인베스트먼트에 향후 이마트 등 그룹사 자산도 담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마트가 적극적으로 자산 매각을 진행 중인 만큼 신세계프라퍼티인베스트먼트를 유동화 수단으로 쓸 수 있다.

홈플러스, 롯데쇼핑도 일찌감치 건물, 대지 등 보유 부동산을 자체 리츠에 편입해 자금 확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롯데쇼핑이 자체 리츠인 롯데리츠를 상장한 것과 마찬가지로 신세계프라퍼티도 향후 리츠 상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프라퍼티인베스트먼트 초대 대표는 이정근 신세계프라퍼티 상무가 맡을 전망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예비인가 신청서에도 대표이사를 이정근 상무로 기재했다.

mrlee@yna.co.kr

이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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