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간밤 미 국채 시장을 반영하며 하락 출발했다.
1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틱 내린 102.49를 기록했다. 증권은 2천910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천80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54틱 하락한 105.63에 거래됐다. 증권이 487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76계약 순매도했다. 장 초반에는 105.43(-74틱)까지 내렸다.
장내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 금리도 각각 5.8bp, 6.2bp씩 오른 4.052%, 4.287%를 나타냈다. 장 초반에는 4.070%, 4.309%까지 올랐다.
간밤 미 국채가 대폭 약세를 보이자 서울 채권시장도 약세 출발한 것이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9.82bp 오른 5.2077%, 10년 금리는 12.19bp 상승한 4.8341%를 나타냈다.
소비 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나타내면서 금리가 상승했다. 9월 미국 소매판매(계절조정 기준)는 전월 대비 0.7% 늘었다. 시장 예상치(+0.3%)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서울 채권시장은 약세 출발한 이후 오는 1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대기 심리를 보이고 있다.
오전 중 예고된 국고채 매입도 추가 약세를 제한하는 요소다.
증권사의 채권 중개역은 "미 국채시장 약세를 반영해 국채선물이 크게 하락 출발했다"면서 "금통위를 의식한 대기 장세가 예상되지만 국고채 매입 이후 추가 약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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