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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해외 자원개발에 따른 자원공기업 3곳의 손실이 3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8일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개 기업의 해외자원개발사업 손실은 올해 기준 29조7천724억원이었다.
가스공사는 23개 해외사업 중 투자금을 전혀 회수하지 못한 사업이 9건, 투자 대비 회수가 적은 사업이 9건이었고 총 17조2천252억원을 투자해 9조9천353억원을 회수하지 못한 상태다.
석유공사는 64개 해외사업에 29조9천억원을 투자했으나 한 푼도 회수하지 못한 사업이 35건, 회수가 투자액을 밑도는 사업이 18건으로 적자가 15조618억원이다.
캐나다 하베스트 사업의 경우 7조원 넘게 투자했지만 회수한 자금은 490억2천만원에 불과하다.
광해광업공단은 24개 사업에 6조435억원을 투자해 4조7천753억원 손해를 보고 있다. 이 중 5개 사업에서 회수액이 '0'원이다.
정청래 의원은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지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자원개발사업이 진행돼야 한다"면서도 "정확한 정보 수집과 경제성 분석이 전제돼야 일관된 정부 지원 정책이 마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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