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스미드캐피탈 "'유포리아' 美주식, 거품 꺼질 것"

23.10.18.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자산운용사 스미드캐피탈은 주식시장이 '유포리아'를 지나고 있다며, 결국 거품이 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스미드캐피탈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그간 오랜 기간 저금리로 인해 훗날 이 시기를 돌아보면 1636년 암스테르담에서의 튤립 열풍이나 1720년 영국의 남해포말사건이 있었던 때와 같은 거품 시기로 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지난 2020~2021년 가상화폐와 밈 주식이 급등하고, 기업공개(IPO)가 증가했다가 지난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과 함께 모두 꺾인 것은 17세기 튤립 열풍 당시 튤립 가격이 급등했다가 폭락한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급등한 일부 기술주들이 18세기 초 남해회사의 붕괴와 유사한 경로를 보인다고 진단했다.

스미드캐피탈은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5% 가까이 상승했지만, 상승 동력이 사라지며 결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수가 어느 수준까지 하락할지 구체적인 전망치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스미드캐피탈은 "우리는 유포리아가 나쁜 결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부 종목들에 투자 기회가 남아있다"며 원유와 에너지 종목에 투자할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했다.

원유와 에너지 종목은 새로운 원자재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입고, 만성적 투자 부족에 따른 공급 부족이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란 예상이다.

아울러 밀레니얼 세대들과 관련한 대형주 종목 역시 투자가치가 있다고 추천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김지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