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위기에 빠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비구이위안은 지난달 17일 기한이었던 달러채에 대한 이자 1천540만 달러(약 208억원)를 지급하지 못했으며, 30일간의 유예기간도 종료됐다.
비구이위안 측은 이에 대해 별도의 발표를 하지 않았으며, 이날 오전까지 채권단은 이자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비구이위안은 그간 채권 만기 연장 등을 통해 디폴트 위기를 넘겨왔지만, 만일 이번에 채권단과 협상에 이른 것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처음으로 디폴트에 빠지게 된다.
비구이위안은 지난 10일 돌연 공시를 통해 달러화 채권을 비롯해 상환 기한이나 유예 기한이 도래하는 모든 역외 채무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비구이위안의 역외 채권 규모는 약 110억달러(약 14조8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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