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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9월 신규 주택착공 전월比 7.0%↑…다시 증가세로

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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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

미 상무부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지난여름 3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9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7.0% 증가한 연율 135만8천채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약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작년 4월 180만채를 기록하며 고점을 찍은 후 줄어드는 추세다.

9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월가의 예상치였던 137만 채보다 적었다.

수정된 전월 수치인 126만9천 채보다는 많았다.

지난 9월 싱글하우스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3.2% 늘어난 96만3천 채였다. 5가구 이상의 다세대 주택은 38만3천 채 신규 착공됐다.

미국의 중서부, 남부와 서부 지역에서 모두 주택착공이 늘어났고, 북동부의 주택 착공만 줄어들었다.

한편, 미래 주택 경기를 가늠하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9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4.4% 감소한 연율 147만3천채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전망치(-6%)보다는 선방한 수준이다.

지난달 수치는 154만3천채에서 154만1천채로 소폭 하향 수정됐다.

전문가들은 9월 신규 주택착공이 늘어나긴 했지만, 매월 높은 변동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CIBC 캐피털 마켓츠의 알리 자퍼리 이코노미스트는 "변동성을 고려하면, 주택건설 부문은 다소 약해 보인다"며 "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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