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미 반도체 수출 통제에…월가, 엔비디아 목표주가 낮춰

23.10.18.
읽는시간 0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추가적인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뉴욕 월가에서도 우려스럽다는 견해가 나왔다.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은 앞다투어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NAS:NVDA)에 대한 목표 주가를 낮췄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씨티와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씨티는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30달러에서 575달러로 하향했다. 씨티는 엔비디아에 대한 '매수' 투자 등급도 그대로 유지했다.

모건스탠리 또한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630달러에서 600달러로 소폭 낮췄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엔비디아의 주가가 현재 수준보다는 최소 30% 이상 오를 수 있지만, 수출 규제가 단기적인 영업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씨티그룹의 아티프 말릭 분석가는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에 수출 라이선스를 줄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며 "새로운 규제로 인해 엔비디아가 중국에 제품을 판매하기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이번 규제를 반영해 회계연도 2025~2026년도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씨티그룹은 이번 조치로 인해 중국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와 베트남 등의 수출 또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 분석가 또한 "중국과 사우디 등의 지역에 대한 인공지능(AI) 제한은 엔비디아의 매출에 생각보다 더 큰 위협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엔비이아의 주가는 전일대비 3% 이상 떨어진 424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관련 종목: 엔비디아(NAS:NVDA)

hrlim@yna.co.kr

임하람

임하람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