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2%의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금리를 한동안(for some time)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18일(현지시간) 뉴욕 퀸스 대학에서 가진 연설에서 "당장은 한동안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큰 개선을 보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남았다"라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제약적 금리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나는 승리를 선언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지속해 2%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약적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은 오는 10월 31일~11월 1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윌리엄스 총재는 "금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말할 수는 없다"라며 장단기적으로 이 과정은 지표에서 일어나는 일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지난달 연설에서는 연준의 기준금리가 "고점이거나 그 근방에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해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음을 시사했다.
다만 향후 금리 결정과 관련해서는 지표에 달렸음을 재차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지난 9월 연준 위원들이 내년 금리 인하를 예상한 점을 언급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 "어느 시점에서 금리를 다시 인하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는 앞으로 2년간 계속 내려가겠지만, 이 역시 지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에 대해서도 "인간적인 비극"이라며 이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것, 그것이 전쟁이든 지정학적 전개든 이를 지켜보고 그것이 미국 경제에 어떻게 작용하고, 세계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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